시스템 트레이딩 재앙

물론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반면 기계적 트레이딩으로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인하여 몇몇 투자기업이 수십분 만에 파산 위기에 내몰리는 사례도 있다. 일부 알고리즘의 거래 오류 또는 추종 전략 알고리즘의 연쇄적인 판단 실패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나이트 캐피털(Knight Capital)이라는 회사가 있었다. 정교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주식거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월스트리트에서 명성을 떨치던 회사였다. 그러한 나이트 캐피탈은 로봇 트레이딩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2012년 8월1일 나이트 캐피탈은 불과 45분 만에 무려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분당 100억원 이상의 돈이 증발해버린 것이다. 월가에선 “나이트캐피탈이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져나갔다. 하지만 이후 4억달러를 추가 조달하면서 위기를 넘어설 수 있었다. (5천억원짜리 SW버그)

국내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맥투자증권의 파산이다. 한맥투자증권은 2013년 12월 단 한 번의 알고리즘 매매 오류로 46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 한맥투자증권이 콜풋옵션 42개 종목에서 460억원을 잃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알고리즘 오류로 발생한 2분 간의 실수로 국내 중소 증권사가 사라지는 결과가 빚어졌다.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큰 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 등은 항상 숙지해야 한다. 한 번의 실수로 회사도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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