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KONEX) 시장은 유가증권, 코스닥증권에 비해 상장 요건이 대폭 완화된 중소기업 전용 시장으로서 다른 상장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 시장이며, 변동성이 큰 시장이다.
코넥스 종목을 직접 경험해보니, 역시 거래량이 극히 적어 하루 종일 지켜봐도 몇 주 거래 안되기도 폭락과 폭등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리스크가 높기에 역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거래량이 작다. 하루 종일 1주 거래되는 종목도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갈아탄 기업들이 이전상장 이후 거래를 동반하며 70%에 가까운 주가 상승 성과를 거둔 점이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10.7%) 대비 6배를 웃도는 것이다.
현재 7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옵토팩, 엘앤케이바이오는 예비승인을 완료한 상태고 이엔드디, 솔트웍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핸디소프트, 현성바이탈 등 기업은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2016년 7월 연합뉴스)